우리 빌딩 컨시어지 일하는 친구인 앤디는 대만에서 캐나다로 이민 온 친구다. 은근 주변에 대만 사람도 되게 많다. 단지 외모와 언어로 중국인과 구별이 안되서 그렇지만,얘기하다보면 대만에서 이민한 사람이 엄청 많은 것 같다. 이번 여름 휴가로 앤디는 대만에 간다고우리한테 미리 얘기해줬다. 앤디의 휴가 첫째날, 이미 떠나고도 남았어야했는데컨시어지에 앉아 있는 앤디 발견하고 물었는데 여권이 없어졌다고 못간다고 했다. 부인과 아이들만 가기로 했다고... 아이고..그러다가 대만 얘기를 하다 우연히 파인애플케익 먹었던 얘기를 하고앤디가 대만도 파인애플케익이 유명하다 어쩌고 저쩌고 얘기를 하며앤디는 휴가를 반납하고 일을 했다..ㅋ 그러고 갑자기 한달정도 뒤에 앤디한테왓츠앱이 왔다. 와이프가 귀국하는길에 파인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