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로 돌아온 날 내 룸메이자 알고 지낸지 5년이 넘어가는 구스타보랑 브라질 음식점을 갔다. 50% 브라질, 30% 이탈리아, 20% 이스라엘의 피? 가 섞인 이 친구랑 밴쿠버 살면서 한번도 시도해 본 적 없는 브라질 음식을 도전해보기로 했다. 사실 나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싫어한다. 나의 최애는 징그럽게 생기지않고 맵지 않고 비린내가 안 나는 한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식 중에서 징그럽게 생기지않고 맵지 않고 비린내가 안 나는 한식이어야한다. 아주 picky eater다 '_ ' 그래서 이그니스 클럽 응주형부가 나는 참 예쁘고 다 좋은데 데이트하기 힘든 여자라고 했다 :-) 10시간의 비행을 한 나였기때문에 친구 차 타고 집가서 짐 다 풀고 옷정리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