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도착한 첫날, 부모님 댁 근처 하남S병원 앞에 위치한 Cafe Farmacie를 방문했어요. 스타필드로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가기 전에 커피수혈을 하기 위해 들렀습니다. 이름에서 풍기는 “약국”의 느낌이 궁금했는데, 실제로 방문하니 약국느낌이 실제로 나는 카페더라구요. 카페의 첫인상은 “약국”보다는 네온사인과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세련되고 신비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약간의 약국 느낌도 느껴지긴 했는데, 이는 바닥 타일 때문인 것 같아요. 공간 자체는 트렌디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많이 잤는데도 피곤한 우리 둘.. 메뉴와 음료 🍵 기본적인 커피 메뉴는 모두 갖추고 있었고, 이곳의 대표 메뉴는 파마씨에라떼 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