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뒤 두번째 정모를 했다. 여름이기도하고 장마철이라 굉장히 습해서 저번에 술먹으러갔다가 발견한 맛집에서 :) 역시 하남은 미사보다는 구시가지인 덕풍동에 맛집이 많다.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집이 제일 맛있다. 보양정모랄까? 이전에 백숙먹고 국물에 너무 반해서 모임장님과 얘기후에 보양정모를 하기로했다. 다들 직장인이다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이모님이 전라도분이시라 요리 최고다. 열무김치가 반찬으로 나오는데 그거 먹고 바로 결정내려버림. 여기에 대파나 부추를 많이 넣어주신다. 내 테니스메이트가 부추는 싫다고해서 파를 넣어주셨다지..나는 정구지러버라 정구지도 넣어주심 :) 식순까지 정해오신 모임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극 E지만 앞에 나가서 말하는거 너무 싫어해서 하기싫었는뎅... 그래도 했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