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테니스 남양주점 창고형 실내테니스장 방문후기

 

 

 

겨울엔 비가 주로 오는 레인쿠버를 벗어나 써니는 처음으로 아시아, 한국방문이기에

테니스도 쳐볼 겸 미사에 있는 야외테니스장에서 같이 테니스를 쳤는데

밤늦게 쳤더니 너무 추워서 이번엔 실내를 급하게 예약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가까운 덕소 와부읍에 있는 새로 생긴 창고형 메가테니스 남양주점에 다녀왔습니다.

 

 

 

 

간편하게 스매시를 통해서 예약했습니다.

오전시간이다보니 시간당 35,000원에 예약했습니다.

 

 

 

 

 

장점

 

 

화장실 위치

 

 

 

 

메가테니스 남양주점말고 덕소에 스마일테니스나 다른 창고형 테니스장은 야외에 화장실이 있다보니 밤에 예약할 경우 무서워서 가기가 힘들었습니다. 메가테니스 남양주점은 코트 내에 화장실이 있어 편리했습니다. 화장실을 이용해야 할 때 매우 유용할 것 같았어요.

하지만 네트 중간에 위치해있다보니 공 칠때 불편하겠죠..?

 

 

햇빛 차단 스티커와 전등

 

낮에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오면 눈뽕으로 인해 서브를 넣거나 스매시할 때 불편할텐데 창문이 다 검은색 시트지로 가려져있어서 불편함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전등도 양끝에 한줄로 나열되어있어서 밝아서 좋았습니다.

 

 

휴게실과 편의시설

 

 

 

휴게실에는 히터와 에어컨이 있어서 쉴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음료를 냉장고에서 구입할 수 있어서 미쳐 준비하지 못했다면 바로 살 수 있으니 편리할 것 같았어요.

계좌이체만 가능합니다.

 

 

 

 

단점

 

 

 

 

 

코트 내부 온도

 

아무래도 실내다보니 실외보다 따뜻할 것 같아서 반바지 반팔을 챙겨갔는데 갈아입지도 않고 겨울옷입고 그대로 쳤습니다.

실제로 코트 내부가 너무 추웠습니다!!!!!!!! 진짜 장난아니게 추웠어요. 핫팩 잡고 쳐도 소용이 없었어요.

 

창문에 햇빛 차단 스티커가 붙어 있었지만, 덕분에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실내 온도가 너무 낮았습니다.

그래도 몸풀면 따뜻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랠리를 좀 했는데 땀도 안나고 여전히 너무 추웠고 잘못하다가는

다칠 것 같아서 20분도안되서 미사한강공원 빈 코트에서 테니스를 쳤습니다.....

햇빛덕분에 그렇게 춥진않아서인지 10분정도 치니깐 슬슬 땀이 나기 시작했어요.. 야외에서 ^^_,....

 

 

장점이자 단점인 화장실 위치

 

화장실은 코트 내에 있어 편리한 점은 있지만, 코트 중간에 튀어나와 있어 게임 중간에 가야한다면 다소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위치가 조금 더 적당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휴게실안쪽이 차라리 낮지않았을까 싶네요.

 

사이드 여백

 

다른 창고형과 다르게 뒤 공간이 확실히 넓었습니다. 넓지만 양옆이 좁아서 공이 사이드로 가면 받기 힘들더라구요.

 

 

총평

 

전체적으로 코트와 휴게실은 깔끔하고 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점은 좋았으나,

겨울철에는 메가테니스 남양주점 실내에서 테니스를 치기엔 너무 추워서 안 갈 것 같습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캔볼 자판기나 간식 자판기 같은 추가 시설이 있었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결국엔 미사한강공원와서 여유롭게 k할아버지들과 허이~ 허이 하면서

테니스 1시간 치는걸로 끝냈다.....

 

 

 

우리 써니는 인잔이 너무 좋다며 K-아저씨행세를 했다.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