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인 써니의 한국 첫 방문기 3 - 이 돈이라면 다른곳을.. 설악일성콘도 첫 방문기(바람이 미친날)

 

 

아는 분이 회원권이 있어 설악일성콘도에서 1박 2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냥 가보라고 하셔서 검색도 안하고 방문했는데.. 이런 곳일줄이야.

 

객실 상태와 어메니티

 

 

 

저희가 묵은 방은 28평형 골든스위트룸입니다.

방 2개, 화장실 1개, 거실, 부엌이 있는 구조고,

벽지나 시설들이 누렇게 변색되어 있었습니다. 변기와 욕조 또한 마찬가지.

 

 

 

벽지와 가구는 노후되어 있으며, 특히 황색을 띤 벽지, 변기, 욕조로 인해 쓰고 싶은 생각이 안들정도였습니다.

 

 

 

객실 내 어메니티는 기본적인 샴푸, 바디워시,

이외에 제공되는 추가 어메니티는 없었습니다.

 

(물도 없으니 편의점에서 사야함)

또 다른 문제는 소음입니다. 다른 방에서 술 먹고 떠드는 소리 다 들립니다.

콘도 건물의 노후로 인해서인지 이날 바람이 세게 분탓도 있지만 에어컨 호스가 부딪히는 소리랄까요?

밤까지 이러면 잠도 못잘것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좋은 점은 난방이 미친듯이 좋아서 너무 더워서.. 베란다 앞에 이불피고 잤습니다.

 

 

 

 

 

 

체크인과 체크아웃

 

 

•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체크인 당시 서비스는 일반적이었고. 객실 키는 열쇠형입니다.

엘리베이터와 객실 사이에서 별도의 인증 절차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오래된 건물이니 그럴필요가..)

 

 

 

객실 뷰

 

 

 

겨울철이라 좋은 전망은 운영하지않는다고 건물/산뷰로 받았습니다.

 

부대시설과 기타 장점

 

 

무료로 제공된 사우나 쿠폰은 좋았지만, 사우나(목욕탕)이 너무 추워서 샤워하고 탕에 들어가기전까지 덜덜덜 떨어야합니다.

편의시설로는 작은 CU 편의점이 건물내에 있고 24시간이기때문에 이점은 편했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앞입니다.(본관기준)

 

 

 

조식도 있으니 필요하시다면..

 

 

 

 

총평

 

 

 

• 시설이 오래되어 깨끗함과 소음으로 이슈가 있었음.

• 빵빵한 보일러는 장점이지만, 너무 더워서 베란다 앞에 이불피고 문 살짝 열고 잤음.

• 주차와 CU는 좋았으나, 전반적인 서비스와 시설 상태에 불만족.

• 온천수에 사우나가 있으나 시설노후화와 사우나 추위에 혀를 차고 나올 수도 있음.

 

 

 

 

별점: ⭐☆☆☆☆ (1/5)

 

설악일성콘도는 그냥 별로 추천하지않으며, 내 돈이 아니라면..굳이?..

주변에 잘 곳이 없다하면 마지막으로 선택하시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

방 사이즈에 따라 다르겠지만 28평형에 10만원대라면 가성비는 좋아보인다만.. 엄청 좋은 것까지도 아닌것같으니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