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
오늘은 친구들이랑 키칠라노 근처에 Apple Cider 먹으러 갔다왔어요.
벤쿠버 키칠라노 해변 바로바로 앞은 아니고 1-2블럭 위에요.
오후 5시쯤 방문했고
퇴근하고 직장인들 많을 시간인데도 그렇게 바쁘진 않았네요.
Patio도 있었는데
이 날은 좀 쌀쌀했어서 안쪽으로 가서 미리 자리 잡았답니다.
애플사이더? 애플사이더가 정확히 뭔지는 몰랐고
그냥 사과식초로 만든 음료?인줄만 알았는데
사과로 만든 술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더? 칠성사이다지뭐..
나만 이렇게 생각했나..?
분위기 진짜 좋아요!
코너에 있고 오르막길에 위치해 있어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뷰입니다.
그린그린한 내부 인테리어에
불편한 의자는 좀 아쉬웠지만
저랑 친구들이 앉은 곳은 6명까지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과
벤치같은 의자였기에 그나마 괜찮았어요.
우리가 앉은 곳 바로 위에는 이렇게
네온사인도 달려있어서
모든것이 조용해지고
네온사인등이 켜질 때 분위기가 좋듯이ㅎㅎ
밤되니깐 너무 시끄러웠지만....사람이 많아서 친구들이랑 하는 얘기도 잘 안들림.
Alex, Sherry, 우리써니 그리고 나 이렇게 4명은
'flights'라고해서 여러 음료를 맛보기용으로 시키는 걸 주문했어요.
이렇게 분필로 컵홀더에 시킨 음료를 같이 써서 주는데
watermelon, peach 강추!!!!!!!
Peach Bellini
Watermelon crush
개인적으로는 watermelon보다는 Peach가 최고였어요.
모두가 Strawberry를 우연치않게 주문했는데
하필 이날.... 없다고 ㅠㅠㅠ
그래서 맛도 못봤어요.
메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가능합니다.
또 우연찮게 써니랑 내가 시킨건
모두 투명노란색..ㅋㅋㅋㅋㅋㅋㅋ
써니 픽은 watermelon,
나는 peach
그러고보니 정작 다 같이 사진은 안찍고..
술사진만 잔뜩 찍었네..
나초도 쉐어해서 먹었는데
나쁘지않았고
2차 간단하게 할 때 정말 좋은 곳 같아요!
flights 각 하나씩 시키고 거기서 맛있는 맛은
하나씩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어차피 여기서 나가서 먹는 술은 너무 비싸니까
집에서 먹는게 좋지만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연인이나
친구들 만나기에 딱 좋은 펍인 것 같습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다음날은 써니랑 해변가에 앉아서 컴퓨터하고 책읽으려고
캠핑의자 들고 10분걸어서 선셋비치를 갔어요.
가는길에 보니 마라톤을 하고 있더라구요.
10k정도인거같아보였던게 사람들이 반환점에서 이미 너무
힘들어하고 물 먹는 것도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았기에..ㅋㅋㅋ
이렇게 말끔한 날씨가 갑자기...
점점 구름으로 해가 가려지더니..
바람까지 불고...
커피도 테이크아웃하고
찰옥수수도 삶고
한국간식도 가져갔는데!!
반팔 반바지..
너무 추운나머지
집에서 나간지 1시간도 안되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지요..허허
이렇게 주말순삭.
이제 레인쿠버가 오는 모양인지..
우중충한 날씨가 반복되고 있어요.
아쉽게도..
늦게 시작한 여름 늦게끝났으면 좋겠는데 ㅠㅠ
그럼 여기서 지난 주 주말 일상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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