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때려치고 30대에 대학교 다시 다니기 캐나다 대학교 첫주후기

 

 

 

 

드디어 7월부터 원서넣고 기다려온 학교가는 날

 

30대에 다시 대학교를 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커리어를 위해서,...?

UBC 석사/편입할 때 필요한 과목이수를 위해 랑가라 입학!

 

 

수업 아침으로 다 몰빵해서

8시 30분부터 첫수업 시작이라

여유롭게 준비해서 나갔다.

 

 

학교까지 지하철로 15분 걸어서 10분

30분이면 이미 교실에 도착

 

 

 

 

 

 

지나가다가도, 원서넣고서도 한번도 안가본 학교

처음도착했을 때 되게 크네?

생각했다.

 

 

 

 

 

 

 

아직 여름인데 날씨가 왜 안 좋은지..

그래도 비가 계속 오는 건 아니라서 너무 다행이였다.

 

 

 

 

 

처음가본 학교였지만

학교도 넓고 건물도 거의 최신식이라서 되게 신기했다.

 

 

 

 

여긴 지은지 꽤 된 건물같은데

A관에서 B관으로 가는 통로다.

 

팀홀튼 등등 뭔 식당들이 있었는데

아직 안가봤다.

 

 

 

 

 

개강 첫주라 뭐 별거 안할거같았지만

수업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정말 다행인건

다 아는 거라,. 일단은 너무 다행이었다.

 

연휴끝나고 첫 수업은 2과목이였는데

한과목은 다음날에 수업설명과 강의까지한다고해서

취소됐다.

 

8시30분에 수업시작해서 10시20분까지 첫수업하고

바로 도서관에 갔다.

 

 

 

처음오는 학교인데 그래도 아침에 학교오면서 다 봤다고

어딘지 알아서 다 찾아다녔다 신기하게도.

 

내 수업은 A관 B관 T관에 자주 있는데

도서관은 T관 옆이라 자주 올 수 있을 것 같다.

 

 

 

 

스타벅스도 이 건물에 있다!

역시나 커피는 졸라 맛 없다.. 탄맛 오져

 

 

 

미리 신청해놓은 학생증, QR코드만 스캔하면

바로 하드카피로 나온다!

 

이게 있어야 도서관에서 책 빌릴 수 있었다 '_ '.

 

 

아이엘츠 7.0으로 입학했는데

랑가라는 또 다르게 LET라고 학교영어시험을 또 봐야한다 ^_^ 왜 미리 안알려주냐..

나중에 과목들을거 찾다가 Prerequisite있어서 당황..

 

 

 

 

 

 

목요일 마지막 과목인

Networking들으러 가기전에

앞 수업 Lab을 보여주자마자 끝내버려서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통으로 생겨버렸다.

 

배도 고프길래 커피사들고 샌드위치나 먹을까해서 T관 서브웨이를 갔다.

한국이랑 다르게 내 맘에 드는 건 늘 없는 캐나다였는데

서브웨이도 같았다.

 

인도애들 입맛에 맞춘 느낌이랄까.. 서브웨이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다 인도사람이다보니

;_ ;

 

 

 

 

 

 

개강 주라 그런지 은행부터 통신사 등등 학교 광장에서 뭘 많이하더라.

나는... 이미 학생통장, 요금제도 저렴한 걸 쓰고 있어서

별로 보고 싶지 않았기에 가지않았지만

학생들이 들고 다니는 팸플릿같은 거 보면 도움이 되긴 하나보다.

 

 

 

 

학교에서 신기한 걸 찾았다.

화장실에가면 급할 때 쓰라고 생리대랑 탐폰을 공짜로 준다!

 

자판기가 있는데 Free라고 써있었다.

 

신기 ;_ ;

 

친구말로는 질이 그렇게 좋은건 아니라던데 그래도

급하게 쓸 일 있을때 요긴하지않을까?

 

 

T관 Networking 수업이 이루어지는 강의실 앞.

 

 

 

 

은근히 신기했던게

TA들이 해당시간에 거주하면서 수업 못 따라오는 애들 있으면

와서 물어보라고 도움을 준다.

 

짱신기.

 

 

영주권자라 학교 거의 공짜로 다니는데

이미 아는 걸 배우는 과목도 있고

새로운걸 배우는 과목도 있고

 

영어로 다 수업하니깐 가끔 놓치는게 있긴하지만

첫주는 아주 재밌었다.

 

게다가 수업도 오전만 있어서

Lab은 학교에서 다 끝내고 과제도 거의 학교에서 다 끝내고 집에 오니깐

 

집에와서는 개인공부하고 일하고

너무 좋다~_~

 

 

 

편입/석사 중에 고민 중이지만

얼른 일학년 마치고 뭐든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