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동생 덕분에 즈윌링 웨어하우스 세일에 다녀오게됐어요.
신혼부부들이 신혼템으로 맞춘다는 스타우브, 헹켈은 건져왔습니다!
주물냄비도 살까했는데
너무 무거워서 포기..
싸긴했는데.. 가서 사온 냄비만으로도 만족해서 :ㅇ
벤쿠버산지 꽤 됐는데
벤쿠버 컨벤션센터 안은 처음가는거라..
인포가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봤지요..허허
들어가서 왼쪽사진에 나와있는 빨간색 화살표를 따라 주우우우우우ㅜ우욱
C 홀까지 가면 됩니다용.
겁나 멀어......
학교 수업 끝나고 간거라 2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저렇게 박스채로..가지고 나가는 중이였어요.
C까지 오면 요렇게
어서와 오느라 힘들었지하고
입간판이 반겨줌.
요렇게 전시된것들은
거의 70프로 이상은 거의 세일하는 거 같고
사실 세일하는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_^ ..
지나가다가 누가 말하는걸 흘려들었는데
작년거 그대로인것 같다고.
lot번호보면 알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카더라~~~
상당히 싸다고 생각했던 주물냄비
들어보니깐 너무 무거워서
안샀지...
;_ ; 사실 뭘 그렇게 많이 해먹을거 같지도 않고
어차피 매년하는거 같으니 !!
베이킹 세트로도 팔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 자주쓰고
오븐을 안쓰다보니
사실 필요가 없어서..
그냥 스윽 지나쳤어요.
생각보다 그렇게 사람이 많지도 않았어요.
이 도마를 살까 말까 진짜 고민했는데
가격도 꽤 괜찮았고
근데 너무 커가지고
포기했는데
제가 갔던 시각 2시즈음에 딱 요렇게 2개 남아있었습니다.
칼이 진짜 싸서 칼도 좀 사고
집에와서 써봤는데
그냥 감자에 올리면 자동으로 썰어짐
신ㅅㅔ계!!!!!!!!!!!!!!!
아무래도 곧 이사갈거라서
접시, 그릇등이 필요해서
빨간색, 파란색, 흰색중에
써니한테 고르라고 사진보여줬는데
빨간색이 좋다해서
빨간색으로 맞춰서 사버렸어요.
세라믹 6개 들어있는데 $60밖에 안하는게아니겠어요 크크크
스타우브 따로 사는거보다 훨씬 싸길래
박스채로 카트에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냄비랑 후라이팬이지만 좀 높은 팬까지
사이즈는 손바닥보다 좀 큰 수프랑 국수삶기 딱 좋은 사이즈!
(여자치고 손이 큰편임!!)
거기에 소스 종지로 쓸 스타우브 작은 세라믹 그릇 2개 얹어왔어요.
첫날에 사온것만 이렇게!
총해서 세금 + 쇼핑백 2불까지해서
$222 나왔습니다.
엄청 싸게 산 것 같은데 아닌가..
아침 11시즈음에 간 동생은
저 파란색 주물냄비 $25에 샀대여!!!!!!!!
미쳤나봐 진짜..
역시 이런건 아침일찍 가야해..
2시즈음에 갔을때도
저거보다 한 사이즈 더 큰 완전 무슨 플래터 크기만한 거 하얀색이 남아있긴했는데
무겁기도 무겁고
플래터만한 사이즈는 쓸데가 없을 거 같아서 안샀어요.
그리고 저녁에 새로 산 즈윌링 후라이팬에다가
감자볶음밥해서 후다닥 같이 먹었지요.
그냥 기분이 좋아짐..ㅋㅋㅋㅋ새로운 그릇
색도맞추고
둘쨋날인 오늘 아침에 또 갔는데
혹시나 last chance 세일인걸 더 추가해놓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줄 서있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길진않았고
10시 10분전에 도착했는데
한 20팀정도 앞에 있었어요.
근데 뭐..
어제 물건 그대로에
손톱깎이가 새로 생김..ㅋㅋㅋㅋㅋ
굳이 필요없는 ;_ ;
그래서 그냥 뚜껑도 겁나게 싸니깐
잘쓰고 있는 런던드럭스에서 급하게 산 이 웍 뚜껑이나 샀습니다.
뚜껑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눈 대중으로 같이 써니랑 이 사이즈가 맞겠지?
그냥 대충 찍어보자하고 사왔는데
딱 맞아서 둘다 하이파이브하고 크크크
어제도 1개 사고
오늘 또 새로 사온 스타우브 미니 라쟈냐 그릇
에어프라이어에도 스윽 잘 들어가유 크크크
헹켈 같은 모양이랑 안쪽 색이 좀 다르고 밖은 같습니다.
신나게 $222쓰고
괜히 기분좋아졌지
신혼살림 장만한 새신부같다 크크크크
스타우브 2개
헹켈 2개
밖은 같고
사이즈 조금 다르더라구요.
이건 너무 귀여워서 6개 세트 사올까도 고민했는데
많이 있을 필요는 또 없을 것 같아서
요렇게만 샀어요.
10월 20일까지하는데
이미 엄청 싼것들은 첫날에 다 없어져서
이제 가는건 크게 의미가 없고
내년엔 꼭 아침일찍 첫날에 가서 좋은 제품을 건져오리라 다짐................?!
생각해보는걸루.
혹시나 가실 생각이라면
내년에 ..ㅋㅋㅋㅋㅋ
주저리 주저리 어제 오늘 즈윌링 웨어하우스 세일 다녀온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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