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에는 혼자놀고
저녁에 써니 만나서 데이트하기로 한 날
벤쿠버 총 4년정도 살았는데
3개월빼고는 다 다운타운에만 살았지만
아직 모르는 곳이 여전히 많아서
벤쿠버 다운타운 나들이!
혼자 뭐할까 생각하다가
정처없이 예일타운을 걸어보기로 했다.
예전엔 다른거였다는데
새로 생긴 편집샵도 가봤다.
프라이탁도 있고 카카오 골프옷도 있었다 ㅋㅋㅋㅋ
카카오는 전세계로 퍼지는건가..
음 뭔가 중국인 취향에 맞는 편집샵 느낌이랄까..
전신 거울 있길래 사진도 찍어보고
옷도, 작품도 많은데 사람이 없는 편집샵이라..
좀 민망했다.
그리고 직원이 계속 따라 다닌다..ㅋㅋㅋ
좀 볼게 ~~ 했는데 계속 쫓아온다..
부담시러워서 더 빨리 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이 접시 가격 어마무시
역시 예술의 세계는 ^_..ㅋㅋㅋ
지하도 있어서
내려가려고 보니 이렇게 떡하니
조형물이 달려있어서 좀 놀랬는데
이 편집샵 마스코트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아래층엔 드레스부터 맞춤정장까지 있었는데
디자이너샵이다보니 가격이 일단 좀 나가고
중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옷들이 가득..!
그냥 구경해보러 들어가는 건 좋지만
직원이 따라다니는게 싫다면.. 안가는게..
4시 넘어서
써니만나서 테니스치고
벤쿠버버전의 명량핫도그인 청춘핫도그를 들렸다.
지금 한국 명량핫도그 가격은 모르겠지만
같거나 2배거나 ..!?
소스가 엄청 다양하다!
같은 모짜반소시지반
가격은 두개 + 세금해서 16000원 정도
거의 2배 정도일것같긴하다.
이제 거의 한국사람인 써니 최애 맛집 중 하나다!
랍슨 광장에 플리마켓하던데
이제 마지막 여름이라 끝물이니 이벤트할때마다 무조건 가야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맛집!!
집가기전에 집 앞에 Firecrust
엊그제 담군 피클을 먹으려고 피자를 포장주문해가기로 했지요.
하나는 커스텀, 하나는 베스트셀러인 마르게리따!
벤쿠버 다운타운 화덕피자 중에는
파이어크러스트만한 곳이 없다!!
++ 팁
회원가입하면 마르게리따 1판 공짜!
사실 멤버쉽있는지도 몰랐는데 자주가니깐 직원이 얘기해줬다.
짜잔 !
마르게리따
커스텀피자
고르곤졸라, 블랙올리브 ,페퍼로니, 스위트 콘, 버섯, 양파, 토마토소스, 베이컨, 토마토 이렇게 넣었던 것 같다.
버섯은 향이 너무 세니깐 안넣는게!!
존맛탱구리였다.
이게 마르게리따보다 더 맛있었다.
+ 수제피클
피클 하나 담궜는데
피클 하나 다 먹어버렸다
크크크크크크
마지막은
피클 만들던 사진!
써니는 채소에 식초만 넣은 식초물피클..
나는 한국식 피클..
식초만 넣어넣고 2주넘게 기다려야한다던데..
그냥 식초맛이 아닐까 싶지만....
2주뒤에 보자구..
오랜만에 다운타운 여행하니까 몰랐던 것도 많았고
2만보나 걸었다!!!!!!!!
이상 다운타운 여행 잘 안하는 다운타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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