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여기갔어!

벤쿠버 바이럴타는 이탈리안 샌드위치 DANTE

차빛 2024. 12. 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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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일 벤쿠버에서 바이럴 많이 타고 있는

이탈리안 샌드위치 가게인 DANTE를 다녀왔습니다.

 

 

오픈 둘쨋날 2시정도즈음에 갔는데

이미 sold out이라고 써붙여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H마트도 갈 겸 푸드코트에서 된장찌개나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이건 다른글에서 얘기하겠습니다.

화가 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니도 계속 가자고해서

다음날 11시오픈인데

오픈런을 하고자 10시 30분에 집에서 나와서 주욱 걸어왔더니 또 너무 일찍 도착해버린게 아니겠어요?

 

춥기도 춥고.. 롱패딩 안입고 나온 나...

영하도 아닌데 너무 추움 ㅠㅠ

 

아무튼 15분정도 남아서 한블럭 뒤에 있는 스타벅스가서 티를 하나시키고

앉아 있었습니다.

 

 

57분즈음에 스타벅스에서 나와서

DANTE방향으로 걸어갔는데

줄을 선거에요.. 벌써 ;_ ;

 

후다다닥 .... 나도 줄...

 

4번째였습니다.

 

게다가 11시 오픈인데

11시에 문 안열어주고 5분이나 더 기다림...

 

춥다구...............

 

 

 

매장 입장했을 때 느낌은 정육점이랄까..

 

햄, 프로슈토파는 정육점같은데서 샌드위치 파는 느낌?

 

 

 

 

메뉴는 이렇게만 딱 있고

Formaggi가 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그냥 구운 치즈래요!

구글링했을 때는 피자처럼 나옴!

 

저는 mortazza

써니는 americano 시켰습니다.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서 이제 기다리는데

역시나..

중국인 친구들..ㅋㅋ 자리부터 맡기

 

다들 주문하고 자리에 순서대로 앉는데 -_; ㅠㅠㅠ

쫌 그랬다.........

 

 

 

음료만 있는 줄 알았는데

스프링롤같이 생긴 어떤 디저트도 여기 간이 냉장고에 있더라구요.

사가는 사람을 봤습니다.

 

 

 

이때까진 알지 못했지......................

 

고기가 엄청 신선해보인다.

맛있어보여 이랬는데..

 

 

매장에서 직접 토마토도 이렇게 손질해서 담궈놓나보더라구요.

 

 

이탈리아 손가락 포즈 관련한 액자가 도배되어있었어요.

벽면 인테리어는 깔끔했습니다.

 

 

온라인오더도 받나보더라구요.

 

근데.. 샌드위치 나오는 속도가 되게 느린데 가능할런지 의문..

 

 

주문하고 이렇게 자리에 앉아서

한 10분넘게 기다리니깐 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americano

 

 

이건 써니가 시킨 americano

커피 아니고,,...

 

터키사람이라 터키가 좋대여^_^

 

 

mortazza

이건 제가 시킨 mortazza

mortadella 햄이 들어간거에요.

 

 

 

이렇게 사진찍을 때만 해도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역시나 인스타는 믿거해야한다는말이 그냥 나온게아니에여...

 

 

한입 두입.. 먹다보니

너무 짠거에요...

 

물통꺼내서 물 벌컥 벌컥 마셨지뭐에여..?

 

오래보관해야하니깐 소금을 엄청 때려넣는거 알겠는데..

고기를 한장씩 레이어로 넣어주는게 아니라

그램수에 맞춰서 뭉터기로 때려넣어주거든요?

 

한입 물면 빵이랑 간안된 소스가 염분기를 좀 줄여주긴하는데

그래도 짜요..

 

나중에는 못먹겠어서 써니한테 줬는데

써니는 자기꺼가 더 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뭉터기로 고기가 들어가있다보니

고기냄새라해야하나..

고기비린내? (저는 예민합니다..ㅋㅋㅋ)

그게 스멀 스멀 올라오더라구요.

 

 

근데 맛보다 더 싫었던건

매장이 작아가지고

 

주문을 하고

제가 앉은 자리 뒤

그러니깐 테이블 한개도 못넣을 그런 공간에

주문한 사람들이 다 기다리고 있어요.

 

써니 한입 물때마다 눈마주치고

자꾸 양옆으로 사람지나가고

줄은 가운데로 서있으니 먼지날리고..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사진보면 바로 옆에 줄서고

오른쪽으로는 사람들이 제뒤쪽으로 가려고 지나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지금 바이럴때문에 줄 서는거겠지만..

아무튼 불편했다...

 

그리고 뒤에 인기척이 느껴지니깐 더 불편함..

 


그래서 DANTE 총평은..

DANTE 가실분들은 이것만 읽어보셔도!

 

 

 

- 고기가 짜다(americano는 mortazza보다 더 짜다.)

- 뭉태기로 넣어주니깐 고기비린내?같은게 날 수 있다.(나같이 예민하면..)

- 지금 바이럴타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내 양옆으로 사람이

지나다니고 뒤에 서있는 사람들이랑 아이컨택을 계속 하게된다.

- 불편하다.

- 그냥 아는 고기들어간 샌드위치 맛이다..^_^

- 생각보다 꽤 기다려야한다.

 

장점이라면...

- 사이즈가 크다!!!!!!!!

- 빵이 바삭바삭하다

 

 

 

 

서로 다신 안가겠다고 마음먹음..

 

인스타맛집은 걸러야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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