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도 어김없이
할로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벤쿠버는 10월31일 목요일에 할로윈인데
목요일이면 다들 일하고 집가서 금요일준비를 해야하니
그 전주 주말인 26-28일까지 거의 할로윈파티를 다 했다고 봐도 무관합니다.
굉장히 많고 다양한 코스튬을 이미 봐버렸어요!.
써니와 저는 제롬이의 초대로
귀신의집?이라 할 수 있는
Haunted House를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가기로 한 Haunted House는
코퀴틀람과 포트무디 어딘가에 있는!
Anmore Manor Haunted House입니다.
Haunted House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게시글 아래에 정리해놓을게요.
제롬이가 New Westminster으로 오라고해서
써니도 저도 처음으로 뉴웨스민스턴을 가봤어요!
역시 다운타운에서 멀어지면 노숙자도 적고
그런가봐여
그래도 인도친구들은 어디가나많았지..허허
뉴웨에서 만나서 Haunted House가 위치한 곳까지 차로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 차로 간다면!
근처에 오니
주차를 해야하는데
사람들이 워낙 이마을에 많이 오니? 아니면 돈을 받는 곳이다보니
정부에 신고하고 진행하는거라 경찰이 교통정리를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RCMP들이 반겨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캄캄하니 주차 잘하고 사람들 쫓아가시면
바로 그곳이 줄입니다.
내리막길 내려가자마자
소리질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어다니는것부터
진짜로 연기를 하시고 소리까지 내가지고
컴컴한데 이씨..ㅋㅋㅋ
같이 간 친구가 가자마자 화장실에 갔는데
앞에서 톱들고 저렇게 서 있어가지고
놀래는 친구 영상보고 가실게요.
우린 즐겁고 크크크크
친구가 가져온 마스크
딴데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거 쓰고 있어가지고 놀래서 또 소리지르고..
저희가 도착한건 8시 다 되가서였는데
화장실까지 이미 줄이 있었고
4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기다리는동안 지루하지말라고
동네주민들이 배우역할을 자처해서 코스튬입고 연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연기를 또 잘하시는게..
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말라고
배우들도 돌아다니고
소품이며 다 잘 가꿔놓았어요.
나도 말리피센트할까 고민했었는데
한국가면 사와야지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뒤에 말리피센트 코스튬한 언니가 있었음..ㅋㅋ
그리고 친구들하고 같이 간다면
꼭 줄 서 있을 때 미리 내려가서 구경하고 오는걸 추천드립니다.
진짜 사용하는 차 인거같은데 잘 꾸며놓았어요 ㅋㅋㅋㅋ
시체들어있을 거 같은..
출구에 배우가 서서 한번 더 놀래켜줍니다 ㅋㅋㅋㅋㅋ
진짜인줄알고 당황..
나 왜이렇게 찍어준거야..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꼭 나이트모드 쓰세요
3초 기다려야하지만
안그러면 얼굴이 안보입니다.
옆에 부탁해서 같이 간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고
기다리시는 시간이 지루하지않았습니다.
코스튬입은 배우들이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서 놀래킬까봐 긴장하고 있어야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테일이 미쳤어요.
제롬이 말로는 이 집에 벤쿠버 최고 Haunted House 맛집이랬어요.
이때까지 다녀 본 곳 중에.
근데 인정
저기 목발짚고 서계시는 분이 호스트인데
코스튬이 기가막히고
세상 친절하신분 ㅠㅠ
설명도 진짜 잘해주셨습니다.
비용은 donation으로 받고있긴한데
$15가 최소고
그 위로는 원하는만큼 내시면 돼요.
안을 촬영할 수는 없어서
더 이상의 사진과 영상은 없지만
소리란 소리는 다 지르고 나와서
목이 아팠다는 후문..
게다가 내 뒤에 써니가 있었는데
앞에 애들이 무서워서 멈추고 안가니깐
분장하신분들이
써니 막 쫓아오면서 써니를 괴롭혔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니가 나보다 소리를 더 많이 질렀을거야 크크크ㅡ킄
우리커플은 총 $40냈는데
그게 아깝지 않을 정도였어요.
고퀄 끝판왕입니다.
길이도 생각보다 길어요.
언제 어디서 귀신이 나올지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잼.
제가 다녀온 주말 그리고 31일 할로윈날에 마지막 하루 한다고 하니
주말에 못갔으면 꼭 할로윈 날에 다녀오길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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