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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밴쿠버에서 브라질 레스토랑 가기 Boteco Brasil / 밴쿠버맛집

차빛 2023. 6. 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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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로 돌아온 날 내 룸메이자 알고 지낸지 5년이 넘어가는 구스타보랑 

브라질 음식점을 갔다.

 

50% 브라질, 30% 이탈리아, 20% 이스라엘의 피? 가 섞인 이 친구랑 밴쿠버 살면서 한번도 시도해 본 적 없는 브라질 음식을 도전해보기로 했다.

사실 나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싫어한다.

나의 최애는 징그럽게 생기지않고 맵지 않고 비린내가 안 나는 한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식 중에서 징그럽게 생기지않고 맵지 않고 비린내가 안 나는 한식이어야한다.

 

 

아주 picky eater다 '_ '

 

그래서 이그니스 클럽 응주형부가 

나는 참 예쁘고 다 좋은데 데이트하기 힘든 여자라고 했다 :-)

 


 

 

10시간의 비행을 한 나였기때문에

친구 차 타고 집가서 짐 다 풀고 옷정리도 다하고(사실 내일되면 안할 것 같아서..)

 

샤워까지하고

잠도 살짝 자고 밥먹으러 갔다.

이때가 4시즈음?

 

 

 

차 있으니깐 좋구만 :-)

 

 

Boteco Basil은

Nanaimo / E Broadway와 E 10th Ave 사이에 있고,

주차는 바로 앞이나 E 10th ave 사이에 하면 된다.

온라인주문으로 픽업도 되고 doordash나 foodora도 가능하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에.

 

 

https://www.google.com/maps/place/Boteco+Brasil+Restaurant/@49.2619688,-123.057348,17.44z/data=!4m6!3m5!1s0x5486713586b88c8f:0x9e2e52e252029862!8m2!3d49.2615926!4d-123.0569897!16s%2Fg%2F1wc47nmg?entry=ttu 

 

보테코 브라질식당 · 2545 Nanaimo St, Vancouver, BC V5N 5E6 캐나다

★★★★☆ · 브라질 레스토랑

www.google.com

 

 

 

 

E 10th ave에 주차하고

코너 돌아서 매장으로 가는길 그냥 예쁘길래 찍어봤다.

덜덜덜 손떨림보정 좀 해줘라 아이폰아..

 

 

 

 

 

메뉴는 영어+포르투갈어로 상세히 상세히 쓰여져있고

캐나다는 다양한 유독 상세히 들어가는 재료들이 다 쓰여져있는 나라다~~! 아주 좋아.

내가 싫어하는거 다 빼기 가능:D

 

 

나는 잘 모르니깐

구스타보 픽만 믿었다.

 

그래도 늘 브라질음식중에 제일 먹고 싶었던

치즈번은 무조건 시켜달라했다.

 

처음엔 내가 치즈브레드라했는데

니가 말하는건 치즈번이라고

다른거라고 사진으로도 보여줬다.

 

** 테이블 옆에 QR이 있는데 

모든메뉴를 사진으로 볼 수 있으니 참고.

 

에피타이저 메뉴에 4번째인 Pao de Queijo

Pao가 빵인건 많이 들어봤으니

주문하기 참 쉽댱.

어차피 내가 주문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조각 나오고 VGT라 쓰여있으니 베지테리안~~~

 

 

 

쫄깃쫄깃 꼬불꼬불 맛좋은 치즈번 치즈번이 이씀에 세상 살맛나~~~~

 

한국치즈볼?하고는 아예다르고

그냥 반죽에  치즈 냅다 드리부어서 쫄깃 쫄깃하게 한 그런거다.

 

 

네, 다음음식

 

구스타보가 진짜 traditional 한거 먹자 그래서

오케이 가보자

뭐든 먹어볼게..!!!!! 했다.

 

 

Feijoada Vegana

먹은지 5일이 지나고 쓰는 글이라 이게 맞는지도 이제 헷갈린다.

오늘 집에가면 물어봐야지...

 

설명만 보고 때려맞추기 중.

 

Chopped 돼지고기랑 섞여있는

팥죽?에 가깝다

 

이거랑 왼쪽사진 밥이랑 같이 먹으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구스타보가 밑에 영상에서 해줄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obo de Camarao

이것도 물론 때려맞추기

 

이거 똠양꿍 맛.

 

그냥 타이커리에 밥 비벼먹기 느낌.

구스타보한테 이거 똠양꿍 맛 난다했다.

 

그래서 다 긁어먹음

나 이거 좋아했네.

 

처음엔 이상한 맛이였는데 대여섯번 먹으니깐 

익숙해져서 괜찮나보다.

 

GF 써있으니 Glueten Free 

나한테 좋은거다.

 

Gluten 소화 못하는 애 나잖아;; 

나빵순이인데.

 

 

후 그건 그렇고

 

하나는 샐러드로 달라할걸 그랬다.

바보멍청이

 

결정장애 구스타보가 결정을 못하길래

그냥 눈치껏 내가 프라이로 달라켔는데

 

둘다 프라이로 나와버렸다.

두 플레이트 모두 다 프라이로 줄까? 라고 물어봐주지 서버언니..ㅠㅠㅠ

 

음식설명 - Gustavo

 

이렇게 먹고 팁까지 거의 60-80 사이 결제한듯.

 

영수증 집에 있는데 지금은 도서관이라

게다가 돌아온 첫날이라

카드도 없어서 캐시결제했다.

 

세금공제받아야하는데....

 

 

 

밴쿠버 돌아온 첫날 내 Roomie 구스타보랑

먹은 첫끼 리뷰 끄읕.

 

+ 메뉴판 보기도 전에 시켜버린

허니라거

허니라거

 

 

 

따봉이라 한거지 방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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